조업 중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외국인 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속초해경, 손가락 절단 외국인 선원 병원 이송
26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울릉 북서방 20해리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57t급 통발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D(23)씨의 왼쪽 중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 선장이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경비정을 출동시킨 해경은 강릉 주문진 동방 35해리 인근에서 해당 선박을 만나 D씨를 경비정으로 이동시킨 뒤 같은 날 밤 11시 10분 주문진항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