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개학 앞둔 학교에 보조 인력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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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에 자율성 부여…방역 물품 추가 지원 등
고교 3학년생에 이어 고2·중3·초1∼2·유치원생의 등교 수업 재개를 하루 앞둔 26일 강원도교육청이 다양한 교육 활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이 거의 없는 지역 특성상 각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교 실정에 맞는 수업 방식과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했다.
도내 많은 학교는 교육부가 학교당 등교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제시한 수업 방식 중 격주 수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등교 수업 운영과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고 긴급 돌봄교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각 학교에 보조 인력을 배치한다.
방과 후 외부강사, 퇴직교원, 시간강사, 학부모 지원 인력을 활용해 방역 활동과 교내 거리두기 등 생활 지도 업무를 지원하며, 시간당 1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또 학생과 교직원 1명당 호흡이 편하고 착용감이 좋은 면 마스크를 3매씩 지원하고, 학생 책상 소독용 티슈도 1개 학급당 3개씩 추가로 지원한다.
특수학교 통학버스도 증차한다.
한 좌석 띄워 앉기를 실천하기 위해 춘천 동원학교와 원주 봉대가온학교, 강릉 오성학교에 통학버스 총 4대를 임차한다.
기존 통학버스 이용 학생 중 자가용이나 택시로 등교하지 원하는 이들에게는 개별 통학비를 1명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내 각종 행사를 취소하면서 사용하지 못한 예산을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지만 감염병 위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도 된다"며 "현장을 면밀히 살펴 혹시 모를 위험과 돌발변수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강원지역 학교는 지난 20일 등교를 시작한 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360곳, 초교 212곳, 중학교 104곳을 비롯해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교 113곳과 소규모 중학교 40곳 등 총 1천25곳이다.
/연합뉴스
도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이 거의 없는 지역 특성상 각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교 실정에 맞는 수업 방식과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했다.
도내 많은 학교는 교육부가 학교당 등교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제시한 수업 방식 중 격주 수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등교 수업 운영과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고 긴급 돌봄교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각 학교에 보조 인력을 배치한다.
방과 후 외부강사, 퇴직교원, 시간강사, 학부모 지원 인력을 활용해 방역 활동과 교내 거리두기 등 생활 지도 업무를 지원하며, 시간당 1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또 학생과 교직원 1명당 호흡이 편하고 착용감이 좋은 면 마스크를 3매씩 지원하고, 학생 책상 소독용 티슈도 1개 학급당 3개씩 추가로 지원한다.
특수학교 통학버스도 증차한다.
한 좌석 띄워 앉기를 실천하기 위해 춘천 동원학교와 원주 봉대가온학교, 강릉 오성학교에 통학버스 총 4대를 임차한다.
기존 통학버스 이용 학생 중 자가용이나 택시로 등교하지 원하는 이들에게는 개별 통학비를 1명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내 각종 행사를 취소하면서 사용하지 못한 예산을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지만 감염병 위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도 된다"며 "현장을 면밀히 살펴 혹시 모를 위험과 돌발변수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강원지역 학교는 지난 20일 등교를 시작한 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360곳, 초교 212곳, 중학교 104곳을 비롯해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교 113곳과 소규모 중학교 40곳 등 총 1천25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