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5분께 충북 옥천군 청산산업단지 내 금속 가공 업체에서 크레인 고리에 부딪혀 머리를 심하게 다친 A(69)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옥천서 크레인 고리에 맞은 60대 근로자 숨져
당시 H빔을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가공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풀린 크레인 고리가 부근에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살리지는 못했다.

경찰은 이 업체의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