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양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40∼50대 구직자들을 위한 '4050 원스톱 데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 등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까운 현장에서 내 일(JOB)과 만나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에서는 일자리 상담(구직상담·구인상담·맞춤 알선), 취업 지원 컨설팅(취업지원서류·면접전략 컨설팅·직업 흥미·적성 검사), 고양 JOB 투어(기업탐방·동행 면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일자리버스는 50여 곳을 대상으로 180여회 운행했으며, 2천43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23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일자리버스는 방문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로도 찾아가 일자리 상담을 할 예정이다.

26일 오전에는 40∼50대 구직자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이용 성석동 기업탐방과 면접이 이뤄진다.

또 오후에는 덕양구청에서 40∼50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인 '4050 원스톱데이', 27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입장 전 발열 체크 등 생활방역 지침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