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발로 90분 활약…킬, 슈투트가르트에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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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8)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24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이그뇨프스키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16일 레겐스부르크와의 26라운드에서 '독일프로축구 재개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던 이재성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킬은 3-2로 승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이후 1승 1무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로 7위(승점 38)에 자리했다.
3위(승점 45) 팀인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킬은 엠마누엘 이요하가 경기 시작 7분 만에 골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이요하는 측면 수비수 필 노이만이 길게 올린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강한 오른발 슛을 때렸고, 공은 왼쪽 골대를 스친 뒤 들어갔다.
전반 41분과 45분 슈투트가르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다니엘 디다비가 연이어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해 킬은 수적 우위까지 점했으나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킬의 골키퍼 이오아니스 겔리오스가 상대 공격수 하마디 알 가디위에게 한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성공해 두 팀은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킬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야니크 뎀이 5분 뒤 득점포를 가동,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리온 라우버바흐의 슈팅이 슈투트가르트 그레고르 코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튀어나온 공을 뎀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두 선수의 중간에 있던 이재성도 공을 향해 발을 뻗어봤으나 아쉽게 닿지 않았다.
킬은 뎀과 같은 시간 교체 투입된 라우버바흐가 후반 34분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41분 실라스 와망기투카가 한 골을 만회한 데 만족해야 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에 접어들기 직전 이그뇨프스키와 교체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킬의 수비수 서영재는 벤치에 앉았으나 끝날 때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
이재성은 24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이그뇨프스키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16일 레겐스부르크와의 26라운드에서 '독일프로축구 재개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던 이재성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킬은 3-2로 승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이후 1승 1무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로 7위(승점 38)에 자리했다.
3위(승점 45) 팀인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킬은 엠마누엘 이요하가 경기 시작 7분 만에 골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이요하는 측면 수비수 필 노이만이 길게 올린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강한 오른발 슛을 때렸고, 공은 왼쪽 골대를 스친 뒤 들어갔다.
전반 41분과 45분 슈투트가르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다니엘 디다비가 연이어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해 킬은 수적 우위까지 점했으나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다.
킬의 골키퍼 이오아니스 겔리오스가 상대 공격수 하마디 알 가디위에게 한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성공해 두 팀은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킬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야니크 뎀이 5분 뒤 득점포를 가동,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리온 라우버바흐의 슈팅이 슈투트가르트 그레고르 코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튀어나온 공을 뎀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두 선수의 중간에 있던 이재성도 공을 향해 발을 뻗어봤으나 아쉽게 닿지 않았다.
킬은 뎀과 같은 시간 교체 투입된 라우버바흐가 후반 34분 한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41분 실라스 와망기투카가 한 골을 만회한 데 만족해야 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에 접어들기 직전 이그뇨프스키와 교체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킬의 수비수 서영재는 벤치에 앉았으나 끝날 때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