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전 대표는 23일 SNS에 윤미향 사태와 관련해 "이런 논의는 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선일보의 '일본 요미우리, 정대협 전 대표 국회 입성 가능성에 경계심' 기사를 링크하면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나름 정확히 보도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편 비례의원이란 속한 해당 분야를 사회에 보다 구체적이고 안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이를 선정하게 된다"며 "시민 후보자 선정 당시 분야나 사람 선정에서 집행부에서 전혀 이견없이 합의 되었던 분이었다. 그런데 이제 슬슬 이 분이 해 온 일 자체와 분야에 대해서도 문제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과 집단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 전 대표는 "이번 상황이 개인 간이나 정치적인 것 외에도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 증폭되고 있음을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깨어 있는 시민이라면 차분하게 기다리며 사안의 이면을 볼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