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상승 곡선…윌리엄스 감독 "선발 투수가 기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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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 주 2승, 둘째 주 3승에 이어 이번 주는 4연승 행진
개막 첫 주 2승(4패)에 그쳤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주 3승(3패)을 쌓더니, 이번 주에는 2경기를 남겨두고 4승을 거뒀다.
첫 주에 하위권을 맴돌았던 KIA는 22일 현재 9승 7패로 공동 4위다.
상위권 도약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인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선발진의 활약'을 KIA 상승세의 요인으로 꼽았다.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좋은 역할을 하면서 승리할 기회를 만든다.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임기영의 활약이 좋은 예다"라고 말했다.
4연승을 거두는 동안 KIA 선발 투수 4명은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19일 롯데전에서 이민우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출발하자, 드루 가뇽이 20일 6이닝 2피안타 무실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임기영이 8이닝 5피안타 1실점 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우리 팀 선발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한다.
나도 솔직히 긴장하고 마운드에 섰다"는 KIA 에이스 양현종도 2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팀의 4연승을 이어갔다.
팀이 강해지려면 마운드와 수비력을 갖춰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윌리엄스 감독은 연이은 선발진의 호투에 흐뭇해했다.
선발 투수진의 성적이 좋아질수록, 팀 승리가 쌓인다.
개막 첫 주 KIA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5.40으로 이 부분 7위에 그쳤다.
지난주에는 4.22로 한 계단 상승한 6위였다.
4경기에서 4승을 거둔 이번 주는 1.04의 놀라운 평균자책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KIA 선발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68로 NC 다이노스(2.77)에 이은 2위다.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은 KIA는 KBO리그 순위 변화를 주도하는 팀이 됐다.
명가 재건의 꿈도 자란다.
/연합뉴스
첫 주에 하위권을 맴돌았던 KIA는 22일 현재 9승 7패로 공동 4위다.
상위권 도약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인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선발진의 활약'을 KIA 상승세의 요인으로 꼽았다.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좋은 역할을 하면서 승리할 기회를 만든다.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임기영의 활약이 좋은 예다"라고 말했다.
4연승을 거두는 동안 KIA 선발 투수 4명은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19일 롯데전에서 이민우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출발하자, 드루 가뇽이 20일 6이닝 2피안타 무실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임기영이 8이닝 5피안타 1실점 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우리 팀 선발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한다.
나도 솔직히 긴장하고 마운드에 섰다"는 KIA 에이스 양현종도 2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팀의 4연승을 이어갔다.
팀이 강해지려면 마운드와 수비력을 갖춰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윌리엄스 감독은 연이은 선발진의 호투에 흐뭇해했다.
선발 투수진의 성적이 좋아질수록, 팀 승리가 쌓인다.
개막 첫 주 KIA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5.40으로 이 부분 7위에 그쳤다.
지난주에는 4.22로 한 계단 상승한 6위였다.
4경기에서 4승을 거둔 이번 주는 1.04의 놀라운 평균자책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
KIA 선발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68로 NC 다이노스(2.77)에 이은 2위다.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은 KIA는 KBO리그 순위 변화를 주도하는 팀이 됐다.
명가 재건의 꿈도 자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