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된 이탈리아 의원 감축 국민투표 9월 시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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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의원 수 감축 국민투표가 오는 9월 실시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ANSA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민투표는 상원의원 수를 630명에서 400명으로, 하원의원 수를 315명에서 200명으로 각각 줄이도록 규정한 법안의 찬반을 묻기 위한 것이다.
원래 3월 29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다.
역시 코로나19로 뒤로 밀린 베네토, 캄파니아, 토스카나, 리구리아, 마르케, 풀리아, 발레 다오스타 등 7개 주의 지방선거도 9월 한꺼번에 실시하는 안이 정부 내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극우정당 동맹을 중심으로 한 우파연합의 거센 도전 속에 연립정부의 미래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현지 정가의 관심이 높다.
현재 이탈리아 연립정부는 중도좌파 민주당과 반체제정당 오성운동, 중도정당 이탈리아 비바 등 3당이 꾸려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투표는 상원의원 수를 630명에서 400명으로, 하원의원 수를 315명에서 200명으로 각각 줄이도록 규정한 법안의 찬반을 묻기 위한 것이다.
원래 3월 29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다.
역시 코로나19로 뒤로 밀린 베네토, 캄파니아, 토스카나, 리구리아, 마르케, 풀리아, 발레 다오스타 등 7개 주의 지방선거도 9월 한꺼번에 실시하는 안이 정부 내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극우정당 동맹을 중심으로 한 우파연합의 거센 도전 속에 연립정부의 미래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현지 정가의 관심이 높다.
현재 이탈리아 연립정부는 중도좌파 민주당과 반체제정당 오성운동, 중도정당 이탈리아 비바 등 3당이 꾸려나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