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 확진자 6천명 최고치 경신…기준금리는 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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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금리 4.4%→4.0%…"코로나19 영향 대응에 모든 조치"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6천명 넘게 추가돼 일일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힌두스탄타임스와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만에 6천88명이 늘어 누적 11만8천447명, 사망자는 148명 추가돼 총 3천583명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발동한 '봉쇄령'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했으나 이달 들어 경제 파탄을 우려해 잇단 제재 완화조치를 내놓고 있다.
인도 정부는 감염자 수에 따라 지역별로 차등을 두고 산업·상업 시설, 건설 현장, 대중교통 운행 제한을 완화했다.
이달 25일부터는 국내선 운항도 재개한다.
인도 정부가 제재 완화에 이어 코로나19 검사 규모를 늘리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만 하더라도 1천명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 3천∼4천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18일부터 매일 5천명가량씩 증가하더니 이날 6천명을 넘겼다.
한편, 인도중앙은행(RBI)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이날 기준금리로 사용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금리를 4.4%에서 4.0%로 0.4%포인트 인하했다.
레포 금리는 인도중앙은행이 상업은행에 단기로 대출할 때 적용하는 정책 금리로 인도에서는 이를 기준 금리로 활용한다.
샤크티칸타 다스 인도중앙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경기 부양을 위해 어떤 대책이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6천명 넘게 추가돼 일일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힌두스탄타임스와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만에 6천88명이 늘어 누적 11만8천447명, 사망자는 148명 추가돼 총 3천583명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발동한 '봉쇄령'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했으나 이달 들어 경제 파탄을 우려해 잇단 제재 완화조치를 내놓고 있다.
인도 정부는 감염자 수에 따라 지역별로 차등을 두고 산업·상업 시설, 건설 현장, 대중교통 운행 제한을 완화했다.
이달 25일부터는 국내선 운항도 재개한다.
인도 정부가 제재 완화에 이어 코로나19 검사 규모를 늘리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만 하더라도 1천명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 3천∼4천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18일부터 매일 5천명가량씩 증가하더니 이날 6천명을 넘겼다.
한편, 인도중앙은행(RBI)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이날 기준금리로 사용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금리를 4.4%에서 4.0%로 0.4%포인트 인하했다.
레포 금리는 인도중앙은행이 상업은행에 단기로 대출할 때 적용하는 정책 금리로 인도에서는 이를 기준 금리로 활용한다.
샤크티칸타 다스 인도중앙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경기 부양을 위해 어떤 대책이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