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급식소 생활 방역 전담 인력 400명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급식소 생활 방역 전담인력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단설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391개교에 생활 방역 전담인력 408명을 우선 배치한 뒤 인력이 부족한 곳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급식이 이뤄지는 동안 접촉이 발생한 문손잡이, 식탁, 의자 소독이나 학생 간 거리두기 지도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등교하기 전에 인력 채용을 완료하고 1개월간 급식소 운영에 도움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급식소 생활 방역 전담인력과 별도로 학교 공간 전체에 밀접 접촉면을 방역할 전담인력 1천279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전교생 등교 후 급식소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급식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