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새 유니폼 공개…콘셉트는 '파검의 물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을 상징하는 '파검(파랑과 검정 줄무늬)'에 항구 도시를 상징하는 물결무늬를 더한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인천은 21일 새로 계약한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마크론'이 제작한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홈 유니폼은 기존 '파검' 디자인에 인천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한 겹 더 입힌 게 특징이다.

바다 물결 모양을 입체적인 엠보싱 방식으로 유니폼 전반에 입혔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과 회색의 줄무늬 패턴이다.

빛을 상징하는 흰색과 깔끔한 회색을 조합해 선수와 팬 모두가 2020시즌 희망찬 출발을 기원한다는 의미다.

골키퍼 유니폼에는 인천시의 시목인 백합나무에서 따온 녹색과 연노란색 색상으로 제작돼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새 인천 유니폼은 오는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블루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반에 처음 판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