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실회의…"코로나로 인한 분배악화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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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실(綠室)회의를 열고 1분기 가계동향조사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내용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가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분기 가계동향에서 분배지표가 악화한 모습을 확인하고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지난달 임시·일용직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분배 악화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 위기 상황에서 소득 양극화가 심화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1분기 소득분배 악화에 저소득층 고용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가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분기 가계동향에서 분배지표가 악화한 모습을 확인하고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지난달 임시·일용직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분배 악화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 위기 상황에서 소득 양극화가 심화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1분기 소득분배 악화에 저소득층 고용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