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코로나19 이동제한 해제…내달 2일 전 학년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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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가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이동제한을 모두 풀고, 식당을 비롯한 상당수 서비스 업종의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18일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라오스 총리실은 지난 15일 국내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19 봉쇄령 추가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7일까지 35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유지된 덕분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식당과 도소매 가게, 미용실, 마사지숍 등 상당수 서비스 업종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고, 실내외 체육활동도 가능해졌다.
또 초·중·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18일부터 등교했고, 6월 2일부터 전 학년 학생이 등교하게 된다.
그러나 입국 제한 조치와 야시장, 카지노, 가라오케(유흥주점), 영화관 등의 영업 금지는 일단 6월 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당국은 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인구 720여만명인 라오스에서 최근까지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는 4천451건에 불과해 누적 확진자 19명, 35일 연속 신규 확진자 '0'라는 당국의 발표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연합뉴스
18일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라오스 총리실은 지난 15일 국내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19 봉쇄령 추가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7일까지 35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유지된 덕분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식당과 도소매 가게, 미용실, 마사지숍 등 상당수 서비스 업종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고, 실내외 체육활동도 가능해졌다.
또 초·중·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18일부터 등교했고, 6월 2일부터 전 학년 학생이 등교하게 된다.
그러나 입국 제한 조치와 야시장, 카지노, 가라오케(유흥주점), 영화관 등의 영업 금지는 일단 6월 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당국은 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인구 720여만명인 라오스에서 최근까지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는 4천451건에 불과해 누적 확진자 19명, 35일 연속 신규 확진자 '0'라는 당국의 발표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