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함경북도 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북한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서해안과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오전과 오후 한때 돌풍이 불면서 우박이 내릴 것이 예견된다며 '우박주의경보'가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강원도 원산만 지역을 중심으로 때때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우레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방송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우박과 강풍, 많은 비, 벼락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비, 21, 80
▲중강 : 흐리고 비, 19, 80
▲해주 : 흐리고 비, 21, 80
▲개성 : 흐리고 비, 26, 80
▲함흥 : 흐리고 비, 16, 80
▲청진 : 흐리고 비, 11, 8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