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강춘자(64), 이영미(57)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공동 대표이사는 3년간 기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와의 관계 유지, 신규 스폰서십 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다.

KLPGT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운영을 위해 2인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KLPGA 1호 회원으로, KLPGA 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 행정 업무를 두루 거쳤다.

1985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 국내 3승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8승을 거둔 이 대표는 KLPGA 부회장을 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