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차량 35대 실은 화물선 방파제와 충돌…"안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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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짙은 안개 탓에 화물선이 방파제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7시 1분께 목포에서 제주로 온 벌크선 S호(6천562t·승선원 27)가 제주항 7부두 입구 방파제 테트라포드와 부딪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제주항 진입을 위해 방향을 전환하던 중 선수가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갔다.
해경은 해상의 짙은 안개 탓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돌은 크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해당 화물선에는 차량 35대가 실려 있었다.
해당 화물선은 제주항 5부두에 계류 조처됐다.
제주해경은 "해당 화물선 선장 등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해상에 수시로 안개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운항 중인 선박이나 어선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고 당부했다.
dragon.
/연합뉴스
16일 오전 7시 1분께 목포에서 제주로 온 벌크선 S호(6천562t·승선원 27)가 제주항 7부두 입구 방파제 테트라포드와 부딪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제주항 진입을 위해 방향을 전환하던 중 선수가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갔다.
해경은 해상의 짙은 안개 탓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돌은 크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해당 화물선에는 차량 35대가 실려 있었다.
해당 화물선은 제주항 5부두에 계류 조처됐다.
제주해경은 "해당 화물선 선장 등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해상에 수시로 안개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운항 중인 선박이나 어선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고 당부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