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15일 20,000선을 회복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2.69포인트(0.62%) 오른 20,037.47로 마감했다.

장중 20,000선을 밑돌았던 닛케이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일부 지역에서 조기 해제돼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 속에 일본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퍼진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 종가는 7.22포인트(0.50%) 뛴 1,453.77을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이날 오후 3시 9분 기준 달러당 엔화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5시 시점과 비교해 0.34엔(0.31%) 오른(엔화가치 하락) 107.20~107.21엔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지수 0.62% 상승 마감…20,000선 회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