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전제품 매출 증가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정부에서 14조원가량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34조원에 달하는 해외 소비가 국내에서 소비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산층 이상 가구에서는 여름철 여유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가전제품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들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