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14일 20,000선 밑으로 다시 떨어졌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2.27포인트(1.74%) 빠진 19,914.78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내린 닛케이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 회복했던 20,000선이 4거래일 만에 다시 무너졌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28.14포인트(1.91%) 떨어진 1,446.55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의 약세는 다른 아시아권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강세 흐름을 탔다.

이날 오후 3시 6분 기준 달러당 엔화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5시 시점과 비교해 0.28엔(0.26%) 내린(엔화가치 상승) 106.77~106.79엔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