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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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교육 활동 침해 예방과 교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오는 6월부터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는 교원 개인 휴대전화에 학교(교실) 전화번호를 부여해 학생, 학부모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지 않고, 학교(교실) 번호를 수·발신 번호로 지정해 학생과 학부모와 상담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이달 초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신청 교원 3천23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하고, 만족도와 활용도 분석을 거쳐 전체 교원에 확대·적용을 검토한다.
또 연내 교원 사생활 보호 관련 조항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광주시 교권과 교육 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은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일상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는 원칙을 져버리지 않아야 한다"며 "안심번호 서비스가 선생님들의 교권과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교육적 소통도 병행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는 교원 개인 휴대전화에 학교(교실) 전화번호를 부여해 학생, 학부모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지 않고, 학교(교실) 번호를 수·발신 번호로 지정해 학생과 학부모와 상담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이달 초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신청 교원 3천23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하고, 만족도와 활용도 분석을 거쳐 전체 교원에 확대·적용을 검토한다.
또 연내 교원 사생활 보호 관련 조항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광주시 교권과 교육 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은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일상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는 원칙을 져버리지 않아야 한다"며 "안심번호 서비스가 선생님들의 교권과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교육적 소통도 병행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