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툴젠 "유전자가위 개발 작물 미국서 비유전자변형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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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는 원예학과 이긍주 교수 연구팀과 툴젠이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로 공동 개발한 신품종 피튜니아가 미국 농무부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이 아니라는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농무부는 유전자가위 기술 등 신육종기술로 개발한 작물의 GMO 여부를 검사한다.
비유전자변형 작물로 인증되면 별도 규제 없이 일반 작물과 동일하게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이 교수 연구팀과 툴젠은 피튜니아 원형질체 세포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화색 유전자를 정밀 교정, 새로운 색상(pale ping purple)의 신품종 피튜니아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작물이 미국 농무부에서 GMO가 아닌 것으로 승인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충남대와 툴젠이 설립한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에서 고부가가치 유전자교정 작물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피튜니아는 미국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내는 대표 화훼작물로, 글로벌 종자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농무부는 유전자가위 기술 등 신육종기술로 개발한 작물의 GMO 여부를 검사한다.
비유전자변형 작물로 인증되면 별도 규제 없이 일반 작물과 동일하게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이 교수 연구팀과 툴젠은 피튜니아 원형질체 세포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화색 유전자를 정밀 교정, 새로운 색상(pale ping purple)의 신품종 피튜니아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작물이 미국 농무부에서 GMO가 아닌 것으로 승인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충남대와 툴젠이 설립한 동식물 유전체교정 연구센터에서 고부가가치 유전자교정 작물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피튜니아는 미국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내는 대표 화훼작물로, 글로벌 종자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