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제품 가운데 4개는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 3개는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이다.
7개 제품에서 검출된 부정물질은 모두 의약품 성분이다.
다이어트 제품 가운데 'Bikini Me'와 'Slim Me'에서는 아세틸시스테인이, 'Tummy & Body Fat Reducing Tea'와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에서는 센노사이드가 각각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 제품의 경우 'Hamer ginseng & coffee'에서는 타다라필이 'Impactra Gold'에서는 실데나필, 'Rise'에서는 이카린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하고,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foodsafetykorea.go.kr)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식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