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이민 업계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는 캔암(CanAm)이 지난 4월 30일 캔암 필라델피아 PIDC 리저널센터에서 진행한 Rhoads Industries 프로젝트의 조기 원금 상환 소식을 전해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4년에 필라델피아 네이비 야드 산업 제조 시설 확장에 1,2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였고 예정된 투자만기일보다 2달 가량 빠른 4년 10개월만에 EB-5 투자금 전액을 회수하여 총 24명의 eb5 투자자에게 상환 완료하였다. 이로써 2020년 5월 1일 기준, 캔암은 미국투자이민 업계 최초로 총 41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2,800세대의 투자자 가족들에게 약 14억 달러(한화로 약 1.7조원) 투자금을 전액 상환 중이다.

과거 EB5 프로젝트들을 분석해보면 캔암투자이민은 전세계적으로 eb5 투자자들에게 평판이 좋은 리저널센터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구조의 투자 프로젝트를 선점해왔다.

안정성이 높은 투자 사업일수록 프로젝트 개발사 입장에서도 신뢰도가 있는 리저널센터와 진행을 하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캔암과 같이 평판이 높은 리저널센터와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하면 낮은 금리로 빠른 시간내에 투자자 모집을 완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개발사들은 미국 이민국에서 요구하는 eb5 투자 요건들을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이 따르므로 리저널센터와 개발사 양측 모두 신중한 검토와 due diligence가 필요하다.
캔암 미국 투자이민 최초 EB-5 투자자 2,800 세대에게 투자금 회수 공식 발표
국내에서 캔암 투자이민을 독점적으로 수속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의 제이슨리 대표(미국변호사 자격)는 이번에 61차로 진행되는 캔암 제퍼슨 정부지원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투자 안정성이 매우 높은 eb5 프로젝트로 꼽았다. 캔암 제퍼슨 프로젝트의 개발사인 FTAI는 상장회사로 과거에도 2차례 캔암과 eb5 연계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올해 6월 원금회수를 앞두고 있고, 이번에 진행하는 제퍼슨 터미널 프로젝트는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하여 더욱 수요가 커진 원유저장소 및 파이프라인 시설 확장 공사로 텍사스 정부에서 강력하게 지원하는 기간 사업이다.

미국 투자이민에서는 리저널센터(Regional Center)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미국투자이민에서 불확실한 요소 2가지 원금회수와 영주권 취득이 모두 리저널센터의 실적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건실한 리저널센터를 판단하는 기준은 업력과 더불어 몇 개의 eb5 프로젝트를 원금상환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는지를 보고 결정해야 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분명한 것이어야 한다.

미국 투자이민은 계속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미국 이민의 길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영주권 취득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이민 방법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학업 중인 자녀들의 졸업 후 취업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미국 영주권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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