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도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R&D)과 수출·무역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갑 장관 주재로 열린 제2차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고용 유지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수출·무역,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지침 개정 등을 통해 바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시행하기로 했다.

이재갑 장관은 "각 부처 차원에서 다양한 일자리 과제들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예산 반영이 필요한 경우 관계 부처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고용유지 기업 기술개발·수출 지원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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