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 합병의혹' 김종중 옛 미전실 사장 재소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김종중(64) 옛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재차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전 사장을 불러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합병 당시 미전실 전략팀장을 지내며 합병 비율 조정 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올해 들어 김 전 사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고위 간부들을 수차례 불러 2015년 합병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달 안에 합병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주요 피의자들의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핵심인 이 부회장의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전 사장을 불러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합병 당시 미전실 전략팀장을 지내며 합병 비율 조정 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올해 들어 김 전 사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고위 간부들을 수차례 불러 2015년 합병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달 안에 합병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주요 피의자들의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핵심인 이 부회장의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