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의 민원편의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민원실에서 '미니멀 키즈 극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천시 모든 민원실에 '영유아 극장' 운영
미니멀 키즈 극장은 지난해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민원대에 소형 동영상 재생기를 설치해 부모와 함께 민원실을 찾은 어린이에게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린이가 동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부모는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

시는 최근 본청과 읍·면·동 민원실 등 20곳에 동영상 재생기와 아동 전용 의자를 새로 설치했다.

사업비 800만원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우수) 관련 특별교부세로 충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