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진입로에 일부 공무원의 차량이 얌체 주차돼 있다.

오전 8시 현재 전북도청 주차장의 주차 공간은 절반 이상이 비었지만 일부 공무원은 출근하면서 청사 주차장을 외면한 채 차량 진입로 등에 주차해 민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주민 최모(59)씨는 "공무원들이 전북도청이나 도의회 청사로 걸어가기 쉬운 인도 옆에 주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글·사진 = 김동철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