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천311억·영업익 2천414억…작년보다 104%·204% 증가
엔씨 '리니지2M 효과'…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 작년 3배(종합)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리니지2M'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엔씨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천311억원, 영업이익 2천414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0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4% 늘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3천411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전작 '리니지M'이 올린 2천12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이다.

엔씨 '리니지2M 효과'…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 작년 3배(종합)
이에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원, 리니지2 264억원, 아이온 101억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원, 길드워2 125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6천346억원, 북미·유럽 190억원, 일본 129억원, 대만 118억원을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원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과 PC·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 '리니지2M 효과'…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 작년 3배(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