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간부공무원 재난기본소득 10만원 '기부 동참'
전북 무주군은 11일 황인홍 군수와 간부공무원 33명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군민 2만4천여명 모두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황 군수와 공무원들이 기부한 재난기본소득은 무주지역 위기가정 구호와 소상공인 긴급 지원에 쓰인다.

무주군은 6월 30일까지 '힘내라!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현금, 지역 상품권, 현물 등을 기부받고 있다.

황 군수는 "지역과 주민을 돕겠다는 기관, 사회단체, 군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모두의 온정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