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ha 대형꽃밭 조성…"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위로"
[카메라뉴스] 김천 KTX역 부근에 꽃양귀비 '활짝'
경북 김천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에 꽃양귀비 대형꽃밭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유휴지를 무상임차하고 2ha가량 대형꽃밭을 조성했다.

지난해 10월 중순에 꽃양귀비를 파종했고, 이달 초 개화가 시작됐다.

오는 15일께 개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민이 봄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한다.

꽃양귀비 대형꽃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 마음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서범석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과 내방객에게 휴식과 위로를 제공할 꽃양귀비밭을 조성했다"며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두 팔 간격 거리 두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글 = 박순기 기자, 사진 =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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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