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조인트·씨브이티·가온디스플레이·웨인힐스벤처스
울산창조혁신센터·현대중 기술공모전서 4개 팀 우수상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개최한 기술공모전에서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낸 4개 팀(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에서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일반 분야 예비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했고, 총 120개 팀이 지원했다.

선정된 4개 팀은 무용접 금속 배관 체결시스템을 개발하는 메가조인트, 얼굴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씨브이티, 투명 LED와 같은 종류의 투명한 플렉서블 헤드 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를 개발하는 가온디스플레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제작·변환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웨인힐스벤처스다.

울산창조혁신센터·현대중 기술공모전서 4개 팀 우수상
올해 6회째 열린 기술공모전은 센터가 현대중공업과 함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자율운항 연계기술,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VR) 활용, 안전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 기반 39개 기업을 발굴했다.

센터와 현대중공업은 선정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상금 외에도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기술 멘토링, 현장 실증으로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또 비즈니스 컨설팅, 특허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으로 아이디어 발굴에서 투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센터와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기술공모전 이외에도 수요 과제 기반의 사업화 모델 공동개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