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휴양림·뿌리공원·대청호오백리길·계족산황톳길 등 10곳
"코로나19 스트레스 대전서 날리세요"…언택트 관광명소 추천
대전시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쌓인 긴장과 위축된 심신을 풀며 힐링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명소 10곳을 추천했다.

다른 사람들과 밀접 접촉하지 않으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10곳은 장태산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만인산자연휴양림, 뿌리공원, 성북동산림욕장, 유림공원, 대청호오백리길, 금강로하스에코공원, 계족산황톳길, 장동산림욕장 등이다.

81만5천여㎡ 숲에 메타세쿼이아가 울창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코로나19 스트레스 대전서 날리세요"…언택트 관광명소 추천
224개 성씨의 유래가 기록된 조각품들이 세워져 있는 뿌리공원은 자연과 접하면서 자신의 뿌리를 돌아보는 산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청댐에서 시작되는 200여㎞의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청호 곳곳의 비경과 역사,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으며 중간에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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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조성된 14.5㎞의 계족산황톳길에서는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푸근하게 감싸주는 발 마사지와 산림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걷기 여행길 8위에 오른 바 있다.

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된 만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각종 관광 관련 사업과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