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자로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정책특별보좌관에 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에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임용
정책특별보좌관은 도지사 직속으로 2급 상당 자리다.

임기는 1년이지만 지사 재임 기간까지 재임용이 가능하다.

정책특보는 충북도에 처음 만들어지는 자리이다.

도는 "정책특보가 강호(강원∼충청∼호남) 축 개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민선 7기 도정 역점 정책과 관련한 자문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 청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1992년 행정고시(36)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한뒤 환경부 법무담당관, 환경정책관, 감사관 등을 거쳤다.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