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흘만에 반등...WTI, 5.1% 상승
국제유가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1%(1.19달러) 상승한 2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25%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4.68%(1.38달러) 오른 3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이 하루 970만 배럴 감산합의의 이행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의 산유량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는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에는 292개로 전주 대비 33개 줄었다.

가스채굴 장비까지 포함하면 총 374개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1.90달러) 하락한 1,71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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