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 대표 고급 새우인 물렁가시붉은새우 종자 7만 마리를 오는 11일 고성군 아야진 해역에 방류한다고 8일 밝혔다.

동해안 대표 고급 물렁가시붉은새우 7만 마리 방류
이번에 방류하는 물렁가시붉은새우는 자연산 어미를 수온 5도 전후의 해양 심층수를 이용해 성장시킨 1.5㎝ 크기의 우량 종자다.

물렁가시붉은새우는 동해안에서 꽃새우, 홍새우 등으로 불리며 맛이 좋아 kg당 15만원 이상하는 고가 품종이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는 2012년 종자 생산 기술 개발에 착수해 지금까지 총 103만 마리를 도내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의 대표 품종인 해삼, 대문어, 코끼리 조개 등의 종자를 대량 생산·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