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여성 캐릭터들을 모은 전집 두 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도서출판 윌북은 세계 고전 명작인 '비밀의 화원'(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키다리 아저씨(진 웹스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루이스 캐럴 버넷), 메리 포핀스(패멀라 런던 트래버스) 4편을 각각 양장본으로 한 '걸 클래식 컬렉션 Ⅱ'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 번역가인 이경아, 김율희, 고정아, 황소연이 참여해 현대적 감각을 살린 번역본을 내놨다.
앞서 월북은 지난해 7월 첫 번째 걸 클래식 컬렉션 시리즈로 '작은 아씨들', '빨강 머리 앤', '작은 공주 세라', '하이디'를 펴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