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2·금사·석대지구, 첨단기술도시 '테크노빌리지' 변신
부산시가 금사공업지역, 센텀2지구, 석대2, 회동석대 등을 첨단기술도시로 탈바꿈하는 '센텀테크노빌리지'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1990년대 이후 산업경쟁력 침체가 가속화되는 금사공역지역 일대를 공공·민간부문으로 나눠 각각 지역거점 기반과 고부가가치 복합 업종으로 재배치를 유도한다.

센텀2지구·석대2·회동석대 등은 클러스터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예정됨에 따라 교통요충지인 금사공업지역과 주변 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맞춤형 공간 재배치와 산업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육성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면 이 일대는 부산경제를 재도약시키는 신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