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이천 참사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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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내 연면적 2천㎡ 이상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긴급 현장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38명이 사망한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를 계기로 이달 1∼5일 1차 점검을 했으며 2차 점검을 7∼8일 실시한다.
시는 건축공사장 현장소장을 상대로 서울시 화재예방조례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과 교육을 하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는 현장 안전관리책임자 입회·감독하에 반드시 소화기를 휴대하여 작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접·용단 작업은 건물 내·외장재가 시공되고 작업 투입 인력이 많은 건축공정 70% 이상 시점에 이뤄지는 사례가 흔해, 이때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공사장의 임시소방시설 설치 상태와 정상작동 여부도 현장에서 확인·점검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서울시 건축공사장에서 452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시는 38명이 사망한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를 계기로 이달 1∼5일 1차 점검을 했으며 2차 점검을 7∼8일 실시한다.
시는 건축공사장 현장소장을 상대로 서울시 화재예방조례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과 교육을 하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는 현장 안전관리책임자 입회·감독하에 반드시 소화기를 휴대하여 작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접·용단 작업은 건물 내·외장재가 시공되고 작업 투입 인력이 많은 건축공정 70% 이상 시점에 이뤄지는 사례가 흔해, 이때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공사장의 임시소방시설 설치 상태와 정상작동 여부도 현장에서 확인·점검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서울시 건축공사장에서 452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