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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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배우와 스태프가 한국 의료진에게 감사를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배우와 스태프들은 코로나19와 분투하고 있는 한국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헌신을 직접 경험하며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심해왔다. 그러던 차에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과, 의료진을 상징하는 ‘블루’ 의상을 입고 메시지를 모은 영상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의 영웅인 의료진 여러분! 저희의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조나단 록스머스), “모든 의료진과 최전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저희의 영웅입니다. 감사합니다”(음악감독 데이빗 앤드루스 로저스), “한국의 의료진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클레어 라이언) 등 환한 웃음부터 눈물 맺힌 미소까지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만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을 탄생시킨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한국 공연 재개 소식에 대해 “자랑스럽다”라고 영국 현지 매체 ‘데일리 메일’지와의 27일 인터뷰를 통해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웨버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뮤지컬 실황 영상을 매주 48시간 무료로 공개하며 코로나19 구호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웨버는 “한국 공연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연되고 있는 영국 작품일 것, 관객과 출연자의 안전을 위하며 다시 공연장의 문을 열기 위해서 앱을 비롯한 한국의 모든 방역 대응을 조사하고 참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한국 공연 소식과 방역을 자세히 알리며 안정된 방역 시스템과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해 공연이 가능했다라고 분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월드투어 팀이 동참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응원·감사를 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진 응원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올리면 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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