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기온이 26도를 기록한 4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6도를 기록한 4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18∼30도에 달하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내륙에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전망됐다. 전남 내륙의 경우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세종·전주의 경우 최고 기온이 28도로 예보됐고, 광주의 경우 최고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 동쪽과 서쪽 지역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로 인해 약한 이슬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강원 영동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