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 FDA에 표적항암제 병용 임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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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표적항암제와 면역세포치료제 슈퍼NK(SNK01)를 함께 투여하는 임상1·2a상에 대한 IND(임상시험 계획)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슈퍼NK와 병용 투여하는 표적항암제는 허셉틴과 얼비툭스다. 이번 임상1·2a상은 허셉틴 투여 대상자 66명, 얼비툭스 투여 대상자 88명으로 총 154명이다.
항체의존성세포독성(ADCC)은 NK세포가 암세포를 살상하는 작용기전 가운데 하나다. NK세포의 CD16 수용체가 암세포 표면항원에 결합한 항체인 IgG1를 인식해 항암효과가 나타난다. 허셉틴과 얼비툭스는 HER2와 EGFR 수용체를 각각 인식하는 IgG1 항체치료제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표적항암제를 CD16의 발현이 매우 높은 슈퍼NK와 병용 투여할 경우, 암세포 살상능력이 더해진 NK세포의 ADCC 기능으로 기존 표적항암제의 반응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슈퍼NK가 표적항암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허셉틴과 얼비툭스의 글로벌 시장 연 매출은 각각 8조6000억원, 11조6000억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슈퍼NK와 병용 투여하는 표적항암제는 허셉틴과 얼비툭스다. 이번 임상1·2a상은 허셉틴 투여 대상자 66명, 얼비툭스 투여 대상자 88명으로 총 154명이다.
항체의존성세포독성(ADCC)은 NK세포가 암세포를 살상하는 작용기전 가운데 하나다. NK세포의 CD16 수용체가 암세포 표면항원에 결합한 항체인 IgG1를 인식해 항암효과가 나타난다. 허셉틴과 얼비툭스는 HER2와 EGFR 수용체를 각각 인식하는 IgG1 항체치료제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표적항암제를 CD16의 발현이 매우 높은 슈퍼NK와 병용 투여할 경우, 암세포 살상능력이 더해진 NK세포의 ADCC 기능으로 기존 표적항암제의 반응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슈퍼NK가 표적항암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허셉틴과 얼비툭스의 글로벌 시장 연 매출은 각각 8조6000억원, 11조6000억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