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독일에 코로나19 검사도구 4만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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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독일과 터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도구(키트)를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란 정부는 5일 오전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400만명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도구 4만개가 화물기에 선적된 뒤 수입처인 독일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는 "이란이 발병 초기 검사도구가 매우 부족했을 때 독일이 이란에 이를 지원했다"라며 "이란의 뛰어난 의학·과학자가 빠르게 검사도구를 개발했고 이제 외국을 도울 만큼 여력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하미드 바에이디네저드 주영 이란 대사도 6일 트위터를 통해 독일로 검사도구를 수출했다고 확인하면서 터키에도 검사도구를 수출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란이 수출한 검사도구는 혈청검사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이란 회사가 총생산량의 10% 정도를 수출할 수 있다면서 10개국이 이란산 의료용품과 장구를 수입하겠다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1일 코로나19 검사도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바이오 회사 피슈타즈 텝에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과학기술부는 이 시설에서는 한 주에 유전자 검사(PCR) 방식의 검사도구 10만개, 혈청검사식 2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정부는 또 아프가니스탄, 레바논에 마스크, 소독제, 위생 장갑 등을 5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란 정부는 5일 오전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400만명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도구 4만개가 화물기에 선적된 뒤 수입처인 독일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는 "이란이 발병 초기 검사도구가 매우 부족했을 때 독일이 이란에 이를 지원했다"라며 "이란의 뛰어난 의학·과학자가 빠르게 검사도구를 개발했고 이제 외국을 도울 만큼 여력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하미드 바에이디네저드 주영 이란 대사도 6일 트위터를 통해 독일로 검사도구를 수출했다고 확인하면서 터키에도 검사도구를 수출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란이 수출한 검사도구는 혈청검사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이란 회사가 총생산량의 10% 정도를 수출할 수 있다면서 10개국이 이란산 의료용품과 장구를 수입하겠다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1일 코로나19 검사도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바이오 회사 피슈타즈 텝에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과학기술부는 이 시설에서는 한 주에 유전자 검사(PCR) 방식의 검사도구 10만개, 혈청검사식 2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정부는 또 아프가니스탄, 레바논에 마스크, 소독제, 위생 장갑 등을 5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