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등교 수업 앞서 코로나19 사전 검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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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등교 수업 시작에 앞서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도내 등교 수업 개시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교내에서 확진자가 단 1명이 나오더라도 학교가 폐쇄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전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병원 이송부터 이동 동선 관리,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주도 자체 매뉴얼이 있어야 하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13일 이전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9만명가량의 도내 학생과 교직원들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없으므로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를 어떻게 선별할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3일 고3 수험생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고교생, 중학생, 초등생이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도내 등교 수업 개시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교내에서 확진자가 단 1명이 나오더라도 학교가 폐쇄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전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병원 이송부터 이동 동선 관리,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주도 자체 매뉴얼이 있어야 하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13일 이전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9만명가량의 도내 학생과 교직원들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없으므로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를 어떻게 선별할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3일 고3 수험생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고교생, 중학생, 초등생이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