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마스크 안 써 곤욕 치른 펜스 부통령 "착용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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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병원 현장 행보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뒤늦게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펜스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폭스뉴스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나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마스크를 썼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스크 착용은 공중보건의 목적을 넘어서 중요한 상징적 무게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네소타주의 병원 메이오 클리닉을 찾아 현장 행보를 하면서 혼자서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자 지난달 초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수장이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인용, 마스크는 주로 착용자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 착용자가 감염을 확산시키는 것을 막는다고 말해왔다.
그러면서 자신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아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만8천421명, 누적 사망자는 6만8천602명이다.
/연합뉴스
펜스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폭스뉴스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나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마스크를 썼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스크 착용은 공중보건의 목적을 넘어서 중요한 상징적 무게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네소타주의 병원 메이오 클리닉을 찾아 현장 행보를 하면서 혼자서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자 지난달 초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수장이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인용, 마스크는 주로 착용자를 보호하는 게 아니라 착용자가 감염을 확산시키는 것을 막는다고 말해왔다.
그러면서 자신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아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만8천421명, 누적 사망자는 6만8천60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