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악산에 폐타이어 90여개·쓰레기 불법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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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민 신고받고 수거 작업…CCTV 설치 등 대책 마련
경북 김천시 황악산(해발 1천111m) 중턱에 폐타이어와 쓰레기가 불법 투기돼 김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3주 전부터 백두대간 황악산의 바람재 부근에 대형 폐타이어와 쓰레기가 버려져있다는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김천시는 누군가가 차량에 폐타이어 등을 싣고 와 경사가 심한 곳에 버린 것으로 파악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야간을 틈타 계곡에 폐타이어와 쓰레기를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일단 예산 150만원을 들여 크레인과 5t 트럭 등을 동원, 폐타이어 90여개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시는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야간 단속반을 운영해 불법 투기자를 감시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불법 투기자를 끝까지 추적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거나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 불법 투기자들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근절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3주 전부터 백두대간 황악산의 바람재 부근에 대형 폐타이어와 쓰레기가 버려져있다는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김천시는 누군가가 차량에 폐타이어 등을 싣고 와 경사가 심한 곳에 버린 것으로 파악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야간을 틈타 계곡에 폐타이어와 쓰레기를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일단 예산 150만원을 들여 크레인과 5t 트럭 등을 동원, 폐타이어 90여개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시는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야간 단속반을 운영해 불법 투기자를 감시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불법 투기자를 끝까지 추적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거나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 불법 투기자들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근절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