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나니 코로나…5개월째 문닫은 포항 영일만친구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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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운영 중단이 5개월로 접어들며 장기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7월 26일 포항 구도심인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260m 구간에 영일만친구 야시장 문을 열어 12월 말까지 운영했다.
행정안전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뽑혀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판매대를 설치하고 전시·소방·조명시설을 갖췄다.
개장 초기 손님이 몰렸지만 '반짝인기'가 식어 두 달여 만에 판매장 40곳 가운데 9곳이 문을 닫자 판매자를 추가 모집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겨울 추위로 야외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고 손님이 줄자 올해 1월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초 판매자 먹거리 판매대 운영자 40개 팀을 다시 모집하고 시설을 정비해 3월 중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갑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개장 계획이 연기됐다.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야시장이 이달 1일부터 문을 열었지만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재개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이후에 내부 논의를 거쳐 재개장 날짜를 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장에 필요한 준비는 문제가 없지만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재개장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뒤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포항시는 지난해 7월 26일 포항 구도심인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260m 구간에 영일만친구 야시장 문을 열어 12월 말까지 운영했다.
행정안전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뽑혀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판매대를 설치하고 전시·소방·조명시설을 갖췄다.
개장 초기 손님이 몰렸지만 '반짝인기'가 식어 두 달여 만에 판매장 40곳 가운데 9곳이 문을 닫자 판매자를 추가 모집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겨울 추위로 야외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고 손님이 줄자 올해 1월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초 판매자 먹거리 판매대 운영자 40개 팀을 다시 모집하고 시설을 정비해 3월 중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갑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개장 계획이 연기됐다.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야시장이 이달 1일부터 문을 열었지만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재개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이후에 내부 논의를 거쳐 재개장 날짜를 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장에 필요한 준비는 문제가 없지만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재개장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뒤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