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방 7.4㎞ 해상 어선에서 선장 A(61·남)씨가 선박 스크루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던 중 오른쪽 눈 위가 10㎝가량 찢어졌다.
해경은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투입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어 오후 5시 25분께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 산기슭에서 발목을 접질린 관광객 B(61·여)씨를 고무보트와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영종도로 이송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도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맹장염 의심 증상을 보인 C(13)군을 인천 시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