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중국대사, 한국정부에 이천 화재피해 위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1일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한국 정부에 위로를 전했다.

외교부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5월 1일 오전 김건 차관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4월 29일 오후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사고 관련 중국 정부의 위로의 뜻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 차관보는 이번 사고로 중국인 1명이 사망한 데 대해 조의를 표하고, 사망자 가족의 방한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로 38명이 사망했으며, 이날까지 신원이 확인된 33명 중에는 중국인 1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