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서울지역 4개 지역농협(송파·경서·관악·서서울)의 14개 지점 앞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플라워트럭이 반려식물, 꽃다발, 카네이션, 공기정화식물 등을 판매한다고 서울농업기술센터가 밝혔다.

5월 한 달동안 열리는 '꽃소비 촉진 행사'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졸업·입학철을 놓쳐 매출이 급감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서울에서는 104개 화훼농가가 37헥타르의 경작지에서 생화, 관상수, 화목(꽃나무) 등 274만4천본의 꽃과 나무를 기르고 있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화훼농가를 위해 서울시,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플라워트럭이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가 꽃소비 활성화와 꽃소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