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자녀 집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충북 지역 환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대병원에 입원했던 충주시 중앙탑면 거주 A(62·여)씨가 완치돼 이날 오후 퇴원했다.
임상 증상이 사라진 A씨는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미국에 있는 딸 집을 방문하고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집에 머물던 중 몸살 증상이 나타나 충주시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의 퇴원으로 충북 도내 코로나19 완치자는 이날 현재 41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도내 확진자는 모두 45명이다.
지난 9일 재확진자가 나온 이후 도내에서는 20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완치자는 청주 9명(확진자 12명), 충주 11명(〃 12명), 괴산 11명(〃 11명), 음성 6명(〃 6명), 증평 2명(〃 2명), 진천 1명(〃 1명), 단양 1명(〃 1명)이다.
/연합뉴스